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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나눔

두려워하지 말라(창 15:1~5)

이승록 | 2018.01.03 06:46 | 조회 94

  아브람이 가나안의 북쪽 네 왕에게 포로로 잡혀간 조카 롯을 구한 이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아브람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아브람에게 하신 말씀은 “두려워하지 말라”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갑자기 아브람에게 나타나셨기 때문에 아브람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신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이 하란에 있을 때도 나타나셨고, 가나안에서도 바로와 그의 집에 재앙을 내리실 때도 아브람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래서 단지 하나님께서 나타나신 것에 대해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은 아닙니다. 

  성경 기록은 없지만, 가나안 북쪽 네 왕에게서 벗어난 롯과 그의 가족은 아브람에게 돌아오지 않고 다시 소돔과 고모라로 들어갔습니다. 피붙이라고는 롯 밖에 없었던 아브람에게는 그 큰일을 치른 후 공허한 마음과 함께 외로움으로 인한 두려운 마음이 있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세 가지 축복, 큰 민족을 이루고, 이름을 창대하게 하고, 복의 통로가 되게 해주시겠다는 약속 중에서 큰 민족은 고사하고 그의 대를 이를 아들 하나도 없었습니다. 만약 그대로 죽는다면 아브람의 대는 끊어지기 때문에 그 마음에 두려움이 있었을 것입니다.

  따라서 아브람이 가지고 있는 두려움이란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이 아니라, 자녀가 없는 것에 대한 불안함 혹은 초조함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정확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외로움과 불안 속에 있던 아브람에게 언약의 하나님께서 찾아오셔서 그를 위로해 주시고 언약에 대해 재확신을 시켜주시는 것이 15장 횃불 언약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을 밖으로 이끌고 나가셔서 하늘의 별을 보게 하시며, 뭇별을 셀 수 없는 것처럼 아브람의 자손도 별과 같이 번창하게 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아브람의 모습을 보면서 저 또한 비슷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브람은 겉으로는 하나님을 향한 열심히 있었습니다. 어떻게든 하나님과 동행하기 위해 마므리 상수리 수풀에 머물며 예배자로 살아갔습니다. 그러나 내면에는 하나님께서 주신 언약에 대한 조급함 혹은 불안함이 엄습하고 있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봐서도 신앙생활에서 가장 힘든 시기는 고난이나 궁핍의 때가 아니라, 겉으로는 열심을 내고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다고 말하면서도, 속으로는 불안해하고 겉사람과 일치하는 않는 속사람의 갈등이 있을 때입니다.

  그때마다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저의 겉사람과 속사람이 하나님을 향해 일치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해주십시오.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을 얻는 것처럼, 말과 행동과 마음이 하나가 되고 하나님을 향한 겉사람의 행동이 속사람 믿음의 열매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고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언약의 말씀을 붙잡고 마음에 확신을 가지며 오늘도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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