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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 Column

우리는 나으냐(롬 3:9-20)

이승록 | 2018.09.05 06:57 | 조회 461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고 했듯이, 인간의 모든 비극은 자기 자신을 잘 모르는 데서부터 시작됩니다. 아담이 자신을 알지 못했기 때문에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었습니다. 가인이 그랬고 롯이 그랬고 사사기 9장에 아비멜렉 왕이 그랬습니다. 


  성경에서 일관되게 말하는 두 가지 명제가 있는데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첫째는 사람은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창세기 4::26에 “에노스라 하였으며 그 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라고 했습니다. 에노스는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사람이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깨닫게 될 때 하나님을 찾지 않을 수 없다는 뜻입니다. 


  톨스토이가 인생을 그림으로 그릴 때 넝쿨에 매달린 사람을 그렸습니다. 이 그림은 불가의 “안수정등”에서 먼저 나온 말이라고 합니다. 우물 속에서 넝쿨에 매달려 있는 사람이 있고 밑에는 독사가 가득하고 위에는 성난 코끼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넝쿨 위에는 쥐 두 마리가 넝쿨을 갈아댔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나무에서 떨어지는 꿀을 먹기 위해 입을 벌리고 있습니다. 

  이게 인생입니다. 아래로 내려가도 위로 올라가도 그렇다고 그대로 기다려도 넝쿨이 끊어져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때 사람이 해야 할 일은 단 꿀을 먹기 위해 입을 벌릴 것이 아니라 그를 구원할 하나님을 찾아야 했습니다. 


  둘째는 이 세상에 의인은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로마서 2장은 도덕을 부르짖는 비도덕 주의자들, 비양심 주의자들, 형식주의자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로마서 3:1-8절은 그럼에도 하나님 앞에서 끝없이 변명하고 하나님을 비난하고 반발하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때 사도 바울이 “그러면 어떠하냐 우리는 나으냐 결코 아니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하였느니라”(롬 3:9)라고 했습니다. 맞습니다. 이 세상 모든 사람은 하나님과 그리스도 앞에서 다를 것이 없습니다. 모두 죄인이었습니다. 스스로 죄를 이길 힘도 없습니다. 

  다른 사람에 비해 하나도 나을 것이 없는 똑같은 죄인이라는 것을 인식할 때 다른 사람을 판단하지 않게 되며 그리스도 앞에서는 더 겸손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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