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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 Column

너희가 하는 것 같이 하라(살전 5:1-11)

이승록 | 2019.07.05 06:40 | 조회 84

 

  바울 사도가 데살로니가 교회에 편지를 쓰게 된 동기는 첫 번째로 데살로니가의 성도들이 심각한 박해를 받고 있다는 사실과 두 번째는 예수의 재림을 보지 못하고 죽게 될까 봐 걱정하는 성도들을 위해서였습니다. 그래서 데살로니가전서 4장 후반부에서 바울은 주께서 강림하실 때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살아남은 자들도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될 것임을 분명하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밤을 새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두 번의 고비가 있습니다. 평소에 잠자던 시간이 다가올 때 하품이 나면서 고비가 오고, 해가 뜨기 직전인 5시쯤에 또 한 번의 고비가 옵니다. 이때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행동으로 시계를 자주 보게 됩니다. 왜냐하면, 해가 빨리 뜨기를 기다리다 보니 해 뜨는 시간을 자주 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해가 뜨는 시간까지 자지 않고 버티는 사람은 아침의 영광을 보게 되고, 마지막까지 버티지 못하고 자게 된 사람은 아침의 영광을 보지 못하게 됩니다.

  이처럼 초대 교회의 모든 성도는 주님이 곧 오실 것이라는 생각하고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았습니다. 그중에서도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은 다른 교회에 비해 재림에 대한 소망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기다리던 예수님은 오시지 않고 시간은 흘러서 한 사람씩 죽음을 맞이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초조해진 이들은 재림의 때에 대해서 더 많은 관심을 끌게 되었습니다. 바울 사도는 데살로니가 교회에 이러한 문제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에 다른 편지에 비해 재림에 관한 이야기들을 더 많이 기록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 재림의 때와 시기에 대해서 쓸 것이 없는 것은 도둑 같이 임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재림에 대해서 부인하거나 멀리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과 같이 임할 것입니다. 그런데 믿는 자들에게는 예수님의 재림이 도둑 같이 임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믿는 자들은 이미 “빛의 아들”이나 “낮의 아들”이 되어 밤에 속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주님의 재림은 축제의 날입니다. 반대로 구원받지 못한 사람에게 있어서 주님의 날은 밤에 도둑 같이 덥혀서 해를 당하는 심판의 날입니다. 이처럼 주님의 재림은 구원받은 사람이나 구원받지 못한 사람이나 같이 임하지만, 재림 때에 겪게 되는 현상은 전혀 다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인이 심판을 받지 않는다고 해서 재림을 무시하며 살아도 결코 안 됩니다. 바울은 오늘 말씀을 통해 두 가지를 권면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자신의 삶을 점검하고 정신을 차리라고 했습니다. 먼저는 본인이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으로서,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천국 백성으로서 정신을 차리고 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심판은 받지 않지만, 그리스도인도 하나님 앞에서 서서 각자 행한 대로 계산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세상의 핍박을 받으면서 예수님의 재림을 간절히 기다리는 성도들을 권면하고 서로 덕을 세워야 합니다. 

세상이 흔들리고 혼란스러울수록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바울은 “너희가 하는 것같이 하라”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평소에 하던 그대로 계속하라는 말입니다. 재림을 기다리는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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