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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 Column

은사를 주시는 진짜 이유 (고전 12:1 ~ 12)

박정혁 | 2020.06.19 10:59 | 조회 82
  오늘 본문의 키 포인트는 은사는 여러가지지만 주시는 분은
성령님이시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다양한 은사를 주시는
이유는 공동 유익, 즉 교회 공동체를 위한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이 주는 교훈을 더 엄밀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교회의 머리되신 분이 바로 예수님이며 그의 몸된 우리 각 사람,
즉 교회 공동체는 예수님의 지체라는 점을 이해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머리이시며 우리가 가진 은사는 성령님께서 주신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가진 좋은 것들은 교만하게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더욱이 교만한 생각을 가져서는 안되겠죠.

  또한 우리는 예수님의 지체들인데, 우리 몸의 각 지체는 서로를
위한 지체들입니다. 어디 한 부분이 자신을 자랑하기 위해 존재하지
않습니다. 더욱이 성령께서 우리에게 은사를 주시는 이유는 공동체의
유익을 위함인데, 은사를 활용하는 방법과 방향이 공동체를 향해
있어야함을 나타내 줍니다. 손이란 참 많은 일을 해줄 수 있지만, 
지탱해 줄 수 없는 몸이 없다면 정말 많은 일을 해줄 수 있을까요?
팔씨름 세계 챔피언이라도 된다고 해서 그 팔이 어디 혼자서 해외출장
이라도 다녀올 수 있나요? 그래봤자 손입니다. 몸을 못 떠납니다.
기록상 세계에서 다리가 가장 빠른 남자 우사인 볼트가 과연 발로만
그런 기록을 세웠을까요? 달리기에 있어 주된 역할을 다리이지만 
나머지 신체가 빈약했다면 그런 기록을 애초에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혹시 자기 자신이 가진 은사를 명확히 발견하신 분이 
있나요? 기억할 것은 하나님께서 그 은사를 자랑하라고 주신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교회의 유익이라함은 교회를 섬기는 일과 교회의 
주된 목적인 복음을 드러내는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들을 
발견하고 성장시키고 발전하시키며 교회를 옳바로 섬기며, 하나님을 
증거하고 나타내는 삶, 그것이 바로 우리에게 은사를 주신 이유입니다. 
성령님께서 각 사람에게 주신 은사,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주시는 모든 
것들을 건강하게 그리고 옳바르게 사용할 때 하나님께 기뻐하실 줄 믿습니다.
부모로서 아들 딸에게 귀한 선물을 줬을 때 자식들이 혼자만 독차지하지 않고
형제 자매들끼리 나누며 더욱이 주신 분인 부모님을 부자랑할 때,
그 부모는 얼마나 감격스럽고 또 고맙고 자식들이 이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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