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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 Column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백성(사 51:9~16)

이승록 | 2021.07.30 06:20 | 조회 310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나 다른 신들을 섬기고 있었기에 바벨론을 그들의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기로 하셨습니다. 이사야 선지자가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의해 멸망할 것이라는 예언을 선포하자, 이스라엘 백성은 바벨론에 대한 두려움에 사로잡혔습니다. 그런 이스라엘을 향해 하나님께서 세 가지 질문을 하셨습니다. 


  첫째, 하늘과 땅의 주관자가 누구인지 물어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늘을 펴고 땅의 기초를 정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시기 위해 홍해를 가르시고 매일 만나와 메추라기를 주셨으며 반석에 물을 내어 주셨습니다. 이 세상 어떤 존재도 비교할 수 없는 권세를 가지고 계십니다. 

  둘째, 진정한 위로자가 누구인지 물어보셨습니다. 바벨론이 아무리 강하더라도 그들은 유한한 존재입니다. 한 세대를 살다 죽을 사람들이며 풀과 같은 존재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조상이 애굽에서 나올 때도 홍해를 가르시며 인도하셨고, 그 후로도 이스라엘과 함께 하시는 분이셨습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신 영원하신 하나님만이 이스라엘의 진정한 위로자가 되어주셨습니다. 

  셋째, 이스라엘의 정체성을 물어보셨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선택된 민족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도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떠나서 헛된 신을 섬기는 어리석은 죄를 범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너는 어떤 자이기에”라고 물으시며, 영원하신 하나님이 아닌 유한한 인간을 두려워하고 있는 이스라엘을 향해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외치고 계십니다.


  지금 이스라엘과 같이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 사로잡혀있지는 않습니까?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셨던 세 가지 질문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하늘과 땅의 주관자이시며, 진정한 위로자이십니다.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러 하나님의 백성삼아 주셨습니다. 이스라엘을 위해 하늘을 펴시고 땅의 기초를 정하며 시온에 이르게 하신 하나님께서 오늘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모든 백성에게 동일한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대상은 세상이 아니라 바로 영원하신 하나님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또 하나의 선물 ‘오늘’을 살아갈 때, 세상의 많은 두려움 속에서도 우리를 위로하시고 안전한 길로 인도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승리하시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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