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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 Column

자기 틀에서 벗어나는 삶(시 69:22~28)

이승록 | 2021.08.27 07:15 | 조회 134


  

  다윗은 악인의 밥상이 올무가 되고 평안이 덫이 되게 해달라고 간구합니다. 밥상은 악인이 누리는 물질적 풍요를 상징하는 말이고, 평안은 불의의 행동에 대해 아무런 양심의 가책 없이 누리는 삶을 의미합니다. 이런 자들에게 하나님의 공의와 진노의 심판이 대홍수처럼 갑작스럽게 임하여 삶의 터전을 몰락하고 그들의 후손 만져도 끊어지게 될 것입니다. 

  이들이 악인이기 때문에 이런 심판을 받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행위가 죄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회개하지도 않기 때문에 그 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를 못하게 된 것입니다. 결국, 악인이 하나님께 무서운 심판을 받는 이유는 ‘기쁨’이라는 것에 대한 잘못된 가치관과 인식 때문입니다.


  플라톤은 동굴의 비유를 통해 자기 삶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현실에 묶여 아무 생각 없이 살다 가는 인간을 풍자했습니다. 죄수들이 사슬에 묶여 지하 동굴에 갇혀 있었습니다. 그들은 앞만 볼 수 있을 뿐 고개를 돌릴 수도 없었습니다. 그들은 등 뒤 불빛에 의해 벽에 비치는 그림자만 보고 살았습니다. 어느 날 한 죄수가 사슬을 끊고 동굴 밖으로 나갔습니다. 밖으로 나가니 태양은 작열하고 바람이 시원하게 불고 나뭇잎이 바람에 따라 춤을 추고, 세상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 없었습니다. 그 죄수는 다시 동굴로 들어가 동료 죄수들에게 바깥세상의 아름다움을 설명하면서 다 같이 나가자고 설득했습니다. 그러나 동료 죄수들의 반응은 냉랭하기만 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자기 올무와 덫에 걸려 그 아름다움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아름다움을 파괴하는 것에 혈안이 되어 있는 사람들을 보면 참으로 불쌍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두 번째 성령의 열매 ‘희락’은 자기 틀에서 벗어나는 시작입니다. 자기 틀에서 벗어나 율법의 두 강령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실천을 통해 얻어지는 기쁨이 참된 희락의 열매이며, 그 열매를 맺으며 살아갈 때 성령의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또 하나의 선물 ‘오늘’을 살아갈 때, 자기만족과 풍요로움을 위해 헛된 것을 좇아가는 어리석은 삶이 아니라, 하나님과 이웃을 섬김으로 참된 기쁨과 만족을 얻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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