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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 Column

사역의 본질에 충실하라(갈 2:1~10)

이승록 | 2021.09.03 06:10 | 조회 272


  


  갈라디아교회 안에 거짓 교사들이 가만히 들어와서 복음을 받아들이면서도 율법주의를 계속 주장함으로써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복음의 진리를 변질시키고 왜곡시키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바울과 다른 사도들이 구원과 율법, 그리고 구원받은 유대인과 이방인과의 갈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루살렘에서 총회를 열었습니다. 

  바울은 이미 예루살렘에 와 있는 야고보와 베드로와 요한을 만나서 그동안 자신이 전했던 복음, 즉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지 율법이나 다른 어떤 것이 더해질 수 없다는 것이 다른 사도들과 일치함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사역의 본질에 충실하기 위해 두 가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됩니다.

첫째는 사도 바울은 이방인의 사도로 부름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유대인에게만 아니라 이방인에게도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유대인의 전통과 율법 그리고 선민사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베드로가 꿈에서 물고기가 하늘로부터 내려올 때 부정한 것은 먹지 않겠다고 했을 때, 하나님께서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이 물고기는 이스라엘이 부정하다고 정해놓은 이방인을 뜻합니다. 그 후 베드로는 선민사상에서 벗어나 이방인 고넬료의 집으로 가서 복음을 전하게 됩니다.


  둘째는 공동체의 하나님은 오직 사랑과 섬김으로 가능합니다. 

가난한 자들을 기억한다는 것은 구약과 예수님의 생애, 초대 교회가 적극적으로 추진했던 사역의 본질이었습니다. 바울은 이전에도 가난한 자들을 돕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갔으며, 그들을 위해 많은 구제 헌금을 모았습니다. 이것은 사람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예루살렘 교회가 극심한 환난 가운데 있을 때 이방의 몇몇 교회들이 구제헌금을 보냄으로, 유대의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이방의 그리스도인들의 진실 된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서 유대의 그리스도인과 이방의 그리스도인 사이의 연합과 사랑을 더욱 뜨겁게 불붙여 주었습니다.


 공동체를 하나 되게 만드는 것은 법이 아니라 사랑과 섬김입니다. 법이 많아지면 서로 판단하게 만듭니다. 공동체를 하나로 만드는 것은 법이 아니라 사랑이며 섬김입니다. 교회 안에서도 법이나 원칙은 서로를 존중하며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고, 사역의 본질은 사랑과 섬김을 통해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또 하나의 선물 ‘오늘’을 살아갈 때, 사람을 판단하는 법이나 자신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함께하는 사람을 사랑하고 섬김으로 복음이 더 힘 있게 전해지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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