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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 Column

종에서 아들로(갈 4:1~11).

송기창 | 2021.09.08 06:26 | 조회 184



 과거 이스라엘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시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율법의 지배 아래 있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건을 믿음으로 모든 것은 바뀌게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율법 아래서 종노릇하는 우리를 자유롭게 해주셨습니다.

 

 여기서 자녀가 되었다는 것은 단순한 의미로 자녀가 된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를 종의 신분에서 자녀의 신분으로 그 위치를 바꾸어 주신 것입니다. 자녀 된 우리는 이제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종과 아들의 차이는 단순히 신분이나 호칭의 차이만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차이는 유업을 상속할 수 있느냐 없느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신 뒤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게 해 주셨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로 간구할 때 하나님이 들으시고 가장 좋은 것으로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갈라디아 교회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믿게 되었지만 몇몇 사람에 의해서 다시 율법주의로 돌아가려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갈라디아 교회가 하려는 일은 바울의 표현을 빌리자면 다시 약하고 천박한 초등학문으로 돌아가는 행동이었습니다.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섬기는 것,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다른 것을 신으로 만드는 일, 그리고 그 지배 아래에 들어가는 것은 다시 종이 되는 일입니다. 다시 우리를 속박하는 죄의 영향력 아래에 들어가는 일입니다.


 우리는 복음을 믿음으로 약속대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여전히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려는 죄성이 남아있습니다. 불쑥불쑥 나오는 옛 습관과 옛날의 모습이 나를 힘들게 할 때가 많습니다.

 

 여전히 세상의 것들을 우상으로 섬기려는 마음과 나의 욕심을 따르려는 습관이 남아서 끈질기게 나를 괴롭힐 때가 있습니다. 만약 우리의 신앙이 갈라디아 교회 성도들처럼 과거의 어리석은 모습으로 돌아가려 한다면 바울의 책망을 떠올리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동안 우리의 믿음이 잘못된 영적인 습관과 아직도 버리지 못한 이전의 삶의 모습을 통해 믿음이 퇴보되거나 다시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는 것을 버리시기를 바랍니다그래서 우리의 믿음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만을 따르며 세상의 빛과 소망을 감당하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자라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도 부활하신 주님과 복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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