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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 Column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출애굽기 28:1~14)

박정혁 | 2021.10.07 00:47 | 조회 163



  오늘 함께 살펴볼 말씀은, 제사장의 복장에 관한 말씀입니다. 3절에 보면,"아론의 옷을 지어 그를 거룩하게 하여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라."라고 하죠. 요점은 바로 거룩함이라는 말입니다. 레위기 십일장 사십오절에"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라는 말씀처럼,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선택된 백성이 거룩해지기를 원하셨습니다.

 

  자, 그러면 거룩이라는 말에 대해서 조금 더 알아보기 원하는데요. 거룩이라는 말은, 히브리어 원어로 "정결하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더 정확히는 "성별되다" 혹은 구별됨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거룩함을 요구하셨다는 말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다른 나라와 구별되어지기를 원하셨다는 말과 같습니다.

 

  이러한 점을 기억하면서 다시 3절을 볼까요? "아론의 옷을 지어 그를 거룩하게 하여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라." , 거룩하게 만들어서, 즉 따로 구별해서, 아주 특별하게 만들어서, 제사장 직분을 수행하게 하라는 말이죠. 그리고 4절부터 쭉 이어지는 말씀에서는 제사장으로 임명될 사람들을 거룩하게 해줄 복장을 제작하는 방법이 설명되고 있습니다.

 

  한편, 성경에서는 우리를 왕 같은 제사장이라고 언급을 하는데요.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복장에 대해서 크게 신경 쓰지 않으십니다. 대신에, 그냥 제사장도 아니고,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며 왕 같은 제사장들인 우리에게, 거룩함이란 당연히 요구하십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종으로서, 백성으로서 일반 인간과는 다르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거룩함이란, 어쩌면 고대 이스라엘의 제사장이 감당해야 할 복장 의무보다 더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복장이야 그냥 시키는 대로 입으면 되는 문제지만, 정말 성경이 말하는 대로 우리의 인생을 살아내기에는 난이도가 너무 높습니다. 그리고 명확히 말씀드리자면, 성경이 요구하는 대로 우리는 절대 살 수 없습니다. 그러나 더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우리는 성령 없이 성경대로 살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보혜사, 성령님을 주신 겁니다. 혼자 못하니까 성령님 의지하면서, 성령님께 배우면서 매일 하나님의 나라를 살아내라고요. 다시 말해, 오늘날 우리에게 거룩함이란 성령님을 의지할 때만 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최대 관심사는 바로 성령님의 인도하심이 되어야겠죠. 이 진리를 기억하시면서 오늘도 성령님과 함께 승리하는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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