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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 Column

슬슬 도를 넘기시작했던 기드온(삿 8:22~35)

박정혁 | 2021.11.17 23:45 | 조회 226




오디오와 함께하는 오늘의 성경칼럼.

슬슬 도를 넘기 시작했던 기드온

사사기 팔장 이십이장에서 삼십오장까지의 말씀

 

  오늘 본문에서는 기드온이라는 인물의 스토리가 마무리 됩니다. 그는 바알과 아세라상을 용기 있게 철거하기도 했고 300명이라는 숫자로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기도 하는 위대한 업적을 남긴 인물입니다. 그런데 반대로 그는 위대한 업적에 비해 도를 넘어선 업적도 많이 남겼습니다.

 

  첫번째로 그는, 이전 본문에서 봤듯이 전쟁에서 앞서 하나님을 위하라는 구호 속에 은근히 자기 이름을 끼워 넣었습니다. 실제로 하나님에 대한 신뢰도 부족해서 하나님을 여러번 시험했던 인물인데도 불구하고, 막상 승리가 확정된 전쟁에서는 자기를 위하라는 구호까지 외치게 했습니다. 슬슬 도를 넘기 시작했던거죠.

 

  두번째로 그는 전쟁 이후 전리품을 요구하는데, 그 전리품으로 제사장이 입는 에봇을 만들어 자기 자신의 성에 안치시켰습니다. 참으로 의아한 행동입니다. 오직 제사장만이 입을 수 있는 에봇을 왜 굳이 만들어 자기 성에 갖다 놨을까요?

 

  세번째로 그는 세겜에서 자식들을 많이 낳았습니다. 남자 아들만 70명이었다고 해요. 가나안 땅에 입성하기 전에 하나님께서는 분명 그 땅의 사람들과 언약을 맺지 말라고 경고하셨었습니다. 그러나, 기드온은 그 땅 세겜에서 수십명의 자녀를 낳았죠. 이는 의아한 행동을 넘어 명백한 범죄 행위이자 불순종입니다. 도를 넘어도 아주 크게 넘은 거죠.

 

  마지막으로 그는 한 아들의 이름을 아비멜렉이라고 지었는데요. 아비멜렉이란 우리 아빠 왕이라는 뜻입니다. 민족을 다스릴 왕은 오직 하나님이라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정작 자기 아들의 이름을 통해 자신이 왕임을 시인하고 다녔습니다. 참 능구렁이 같죠. 겉으로는 하나님을 위하는 척하지만 실제로는 하나님과 동등해 지려 했고 하나님의 명령을 무시했고 말만 번지르하게 하고 하나님을 능멸했습니다. 때문에 당연히 기드온의 말년은 좋지 못했으며 이스라엘을 나락으로 떨어뜨렸습니다.

 

  반면, 우리도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말하고, 또 주 예수라고 부르면서 정작 내 마음대로 살며 내 뜻대로만 행하는 모습이 있을지 모르죠. 오늘 하루, 나에게 기드온과 같은 모습은 없는지 점검해 보며 하루를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더욱이, 오늘도 부활하신 주님과 승리하는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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