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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 Column

마지막을 아름답게 마무리 하는 믿음(골 4:10~18)

이승록 | 2021.12.31 08:36 | 조회 529


  바울 서신의 마지막에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 중의 하나가 바울과 교회 사역에 있어 함께 수고한 사람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입니다. 바울은 육체의 고통과 캄캄한 감옥에서도 감사의 마음을 전해야 할 사람들에게는 잊지 않고 이름을 언급하며 인사하고 있습니다. 골로새서를 마무리하면서도 잊지 않고 한 사람씩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사람은 ‘아리스다고’입니다. 그는 데살로니가에서 바울의 설교를 듣고 회심한 사람으로, 구제 헌금을 전달하기 위한 바울의 예루살렘 여행에 동행했고, 바울의 로마 여행에도 동행했습니다. 아리스다고는 바울이 로마에 감금되어 있을 때 바울을 대신에 열심히 복음 전파를 했던 사람으로 추정됩니다. 교회도 사역자들만 일하는 것이 아니라, 아리스다고와 같이 사역자들과 함께 섬기는 동역자들이 많이 필요합니다. 성

  두 번째 사람은 ‘마가’입니다. 마가는 바울의 1차 전도 여행에서 이탈함으로 바울의 신뢰를 저버린 사람이었습니다. 마가가 돌이켜 신실한 주의 일꾼이 되자 바울은 마가를 동역자로서 기쁘게 골로새 성도들에게 추천하면서 그를 기쁘고 즐겁게 맞이하라고 했습니다. 

   세 번째 사람은 ‘유스도’입니다. 그는 평범한 성도로서 바울의 감금 생활에 도움을 주었던 인물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도를 잘 섬김으로 말미암아 골로새 성도들에게 알려지게 되었고, 성경에 기록되어 후세에 계속적으로 소개되는 영광을 얻게 되었습니다. 

  네 번째 사람은 ‘에바브라’로 골로새 교회를 개척한 사람입니다. 그는 에베소에서 바울을 만나 회심한 뒤 골로새로 돌아와 바울에게서 전해 들은 복음을 전했습니다. 오늘날로는 복음 전도자가 될 수도 있지만, 우리 교회 안에서의 적용으로는 목자가 이 사역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에바브라가 바울의 가르침을 받고 골로새에서 교회를 세운 것처럼, 오늘날도 목자들이 교회의 가르침을 받고 작은 소그룹을 목양하는 사역을 감당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데마’입니다. 데마는 누가와 함께 바울의 사역을 돕던 자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당시 데마는 바울이 에바브라 및 누가와 함께 골로새 성도들에게 소개할 만큼 그의 훌륭한 동역자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바울의 말년에 바울을 떠나 데살로니가로 가는 좋지 않은 결말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좋지 않은 결말의 선택을 한 데마는 기독교 역사에 무수히 많이 등장하는 시작은 좋았으나 끝이 좋지 못한 용두사미의 대표적인 인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한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각자의 방법대로 섬겼던 사람들입니다. 어떤 이는 마지막까지 믿음을 지키며 충성을 다했고, 어떤 이는 인내하지 못하고 세상으로 돌아가기도 했습니다. 믿음은 시작도 중요하지만, 과정도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끝이 더 중요합니다. 아무리 믿음이 있다 해도 마지막에 그 믿음을 지키지 못하면 결국 마지막에 보여준 모습이 그 사람의 믿음으로 남게 됩니다. 그래서 마지막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믿음은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12월 31일 2021년 마지막 금요일입니다. 지금까지 어떻게 살왔는지 한 번 돌아보시고, 남은 하루만이라도 하나님 앞에서 아름답게 마무리 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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