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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 Column

어쩔 수 없긴 해도, 드러나버린 신앙의 진가(단 2:1~13)

박정혁 | 2022.11.02 16:36 | 조회 3559
 


  오늘 본문에서는 느부갓네살 왕의 횡포가 시작됩니다. 어떤 꿈을 꿨는지 말해줘야 해몽이든 예측이든 할 텐데요. 전혀 알려주질 않았습니다. 오히려 꿈을 알려주면 해몽을 해드리겠다는 신하들의 말에 시간을 벌려는 수작이라며 협박했습니다.

 

  그래서 갈대아 술사들이 대표로, 왕에게 두 가지 항변을 하는데요. 첫째는 지극히 현실적인 항변입니다. 그 누구도 남의 꿈을 맞출 수는 없다는 항변입니다. 너무 당연하죠. 상대방이 어제 무슨 꿈을 꿨는 지 어떻게 맞혀요.

 

 두 번째 항변은 극단적인 상황에서 이들의 신앙이 잘 드러나는 항변입니다. 11절을 보면요. “왕께서 물으신 것은 어려운 일이라 육체와 함께 살지 아니하는 신들 외에는 왕 앞에 그것을 보일 자가 없나이다라고 합니다. “육체와 함께 살지 아니하는 신들이라는 표현이 조금 독특한데요.

 

  결국 이 말은 인간과는 아예 차원이 다른 인간을 초월하는 어떤 신적인 존재 정도는 돼야 그 꿈을 알 수 있다는 겁니다. 다시 말해, “우리가 믿는 신은 그런 신이 아닙니다.”라는 말입니다. 인간하고는 아예 차원이 다른 굉장히 높은 신의 개입이 있어야 가능한 일인데, 우리가 믿는 신은 그런거 못 합니다. 우리가 믿는 신은 그런 신이 아닙니다.”라는 말입니다.

 

  물론 왕의 횡포 앞에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선택한 발언이지만요. 결국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신앙의 진가가 드러나는 법입니다. 팔자 좋을 때는, 자기네들이 믿고 있는 신이 가장 강하며 가장 절대적인 신이라고 떠받들었겠죠. 하지만 위기의 순간이 오니까, 자기들이 떠받들던 신을 추락시켜버렸습니다.

 

  우리가 이러한 스토리를 통해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가진 신앙은 안전할까요? 우리가 가진 신앙은 어떤 수준에 있을까요? 분명 같은 상황일지라도 다니엘과 세친구들은 다르게 행동했음을 우리는 잘 아는데요. 아직 드러나지 않고 있는 내 신앙의 진가는 과연 다니엘 쪽일까요? 아니면 갈데아 술사들 쪽일까요? 오늘 하루 고민해보고 점검해 보기 원합니다. 그리고 오늘 하루도 부활하신 주님과 함께 승리하는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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