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교육을 진행할 때는 크게 두 가지 방법을 사용합니다. 상과 벌이라고도 하고 당근과 채찍이라고도 하죠. 정도 차이야 있겠지만, 어느 하나도 없앨 수 없는 중요한 교육학적 수단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도 이를 잘 아셨습니다. 구약의 율법책에서는 이러한 하나님의 교육학적 스타일이 잘 나타납니다. 상상도 하지 못할 정도의 상급을 언급하기도 하시고요. 또 반대로 잔인하다 싶을 정도로 거대한 응징이 언급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은 후자에 해당하는 본문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대한민국 헌법을 지켜야 하는 것처럼요. 하나님께서도 하나님 나라의 헌법인 율법을 지키라고 말씀하시는데요. 만약 이를 지키지 않는다면, 소금과 유황이라는 재앙과 응징을 피할 수 없으리라 말씀하십니다.
그러면 왜 하필 소금과 유황일까요? 그 이유는 희망조차 뿌리 뽑기 위해서입니다. 아주 그냥 대대로 삭제시켜 버리기 위해서인 거예요. 고대 국가들은요. 조약을 어긴 나라를 보복할 때, 단순히 전멸말 시키지 않았습니다. 소금과 유황을 뿌림으로 그 땅에서 다시는 생명체가 살지 못하도록 했다고 합니다. 유황과 소금이 바로 그런 역할이었던 거죠.
꽤나 잔인한데요. 그런데 하나님께도 그 정도는 충분히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율법을 지키지 않는 백성들에게 한해서요. 그만큼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말씀과 하나님 나라의 법칙 지키는 일을 중요하게 여기시는데요. 그러면, 우리는 어떤 말씀과 법칙을 지켜야 할까요?
바로 하나님사랑과 이웃사랑입니다. 진부할 정도로 강조되는 성경의 아주 핵심적인 가르침인데요. 하나님사랑과 이웃사랑입니다. 왜 유황과 불인 지 기억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오늘 내게 주어진 명령이 바로 하나님사랑과 이웃사랑이라는 겁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게 해달라고 기도하면서 하루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오늘도 부활하신 주님과 함께 승리하는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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